"황룡강이 한 눈에"…장성 안산 둘레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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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이 한 눈에"…장성 안산 둘레길 조성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0.06.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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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기산리 안산 둘레길을 찾은 방문객들이 황룡강의 전경을 감상하고 있다.
장성 기산리 안산 둘레길을 찾은 방문객들이 황룡강의 전경을 감상하고 있다.

전남 장성군 기산리 일원에 안산 둘레길이 최근 조성됐다.

길이는 440m이며, 데크길 산책로와 전망데크,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걷는 동안 산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과 시원한 나무 그늘이 이어진다.

특히 황룡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이 장관이다.

석송대도 꼭 둘러봐야 할 코스로 꼽힌다.

석송대는 성인 5~6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바위로, 석탄 이기남 선생과 송강 정철 선생이 시를 짓는 등 풍류를 즐기고 학문을 논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명은 두 학자의 호에서 유래됐다.

장성군은 현재 외곽 산책로와 전망데크 등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황룡강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산리 안산 둘레길이 옐로우시티 장성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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