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운동치료는 보건소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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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재활운동치료는 보건소가 최고!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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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장애인 재활․물리치료 운영
장애인 가정방문으로 신체간호 및 한방진료 서비스 등 제공

담양군 보건소가 뇌병변이나 지체장애로 일상생활이 힘겨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련한 ‘재활운동치료’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소장 조명순)에 따르면 관내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재활치료와 물리치료를 실시하며, 거동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가정을 방문 욕창과 방광관리 등 신체간호를 비롯한 침구와 뜸 등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담양읍 임 모씨는 “2004년 뇌병변 장애(2급)로 거동이 어려워 휠체어, 지팡이 등 보장구에 의존하며 일상생활 전반을 보호자 도움에 의존했으나, 2005년부터 재활서비스를 받기 시작해 점차 호전됨에 따라 현재 일상생활을 혼자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담양읍 김 모씨도 “2006년 뇌졸중발병 뇌병변 장애(1급)로 실내 생활에서도 보호자 도움이 필요했으나, 2009년부터 재활서비스를 시작해 2013년에는 집중적으로 재활운동치료를 매주 받음으로써 현재는 실내 독립적 생활이 가능하다”며 “나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재활프로그램으로 인해 보다 나은 삶의 의욕과 희망을 갖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재활운동치료와 방문관리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경제적, 물리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재활운동프로그램에는 올 초부터 지금까지 675명이 참여했으며, 삶의 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삶의 질 또한 전년도 85%에서 올해 85.8%로 0.8% 향상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재활운동프로그램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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