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한전공대에 806억 규모 나주부영CC 부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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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한전공대에 806억 규모 나주부영CC 부지 기증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0.06.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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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 으뜸 에너지 특화 대학 육성 속도 동력 얻어

부영그룹이 학교법인 한전공대에 806억원 상당의 나주부영CC 부지 40만㎡를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28일 서울 중구에 있는 그룹 사옥에서 이세영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윤근 한전공대 광주전남범시도민지원위원회 고문,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김회천 한전 부사장, 최양환 부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지 기부증서 전달식을 했다.

한전공대 설립 부지 기부증서 전달식
한전공대 설립 부지 기부증서 전달식

이로써 나주부영CC 해당 부지의 소유권은 오는 29일자로 한전공대로 이전된다. 기부 금액(감정가액)은 806억원이다.

한전공대 부지 확보에 따라 대학 설립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세계 으뜸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요람이 될 한전공대 설립이 예정 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지를 무상 기부해준 부영그룹의 통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의 참 뜻을 살려 한전공대가 세계 제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해 8월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에 있는 나주부영CC 전체 부지 75만㎡ 중 40만㎡를 한전공대에 학교 설립 주지로 기증하기로 한 바 있다.

한전공대는 지난 4월 17일 교육부의 설립허가를 받아 20일 설립등기를 완료했다.

한전공대는 2022년 3월을 목표로 정원 1천명(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규모의 에너지공학 특화 대학으로 개교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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