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광주 소폭 하락·전남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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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광주 소폭 하락·전남 소폭 상승
  • 연합뉴스
  • 승인 2020.07.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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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비자물가 [호남통계청 제공]
광주시 소비자물가 [호남통계청 제공]

지난달 광주의 소비자 물가는 소폭 하락, 전남은 소폭 상승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43(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1% 하락,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0.0% 보합을 보였다.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8로 전월 대비 0.1% 상승, 전년 동월과는 보합(0.0%)을 기록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광주가 0.6% 하락, 전남은 0.3% 하락했다.

신선 어패류, 채소와 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는 전달과 비교해 광주 6.5%, 전남 7.0% 등 두 지역에서 모두 올랐다.

품목 성질별로 광주는 핵심 품목인 돼지고기(11.6%), 배추(54.0%)의 상승 주도로 마늘(-35.6%)과 고춧가루(-9.6%)의 하락에도 전체적으로 4.9% 올랐다.

전남 소비자 물가 [호남통계청 제공]
전남 소비자 물가 [호남통계청 제공]

공업제품은 외래환자 서비스(2.3%), 수입승용차 판매(3.9%) 등이 올랐으나 개인운송장비(-12.6%), 경유(-19.8%) 등의 하락 폭이 커 1.5% 하락을 보였다.

소폭 상승(0.2%)한 서비스는 하수도료(19.0%)와 구내식당 식사비(5.1%)는 오른 반면 학부모의 고등학교 납입금 부담 해소로 -63.4%로 줄었다.

전남은 농축수산물에서 돼지고기와 국산쇠고기가 각 8.9%, 8.4% 올랐고 고춧가루(-18.4%)와 마늘(-11.5%)이 내리는 등 전체적으로 5.8%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휘발유(-14.2%)와 경유(-20.3%)가 크게 내리는 등 하락(-19%)을 주도했다.

서비스는 고등학교 납입금(-100%)이 내렸지만 공동주택 관리비(6%) 상승 등으로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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