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정비, 어디든 달려갑니다!
상태바
생활환경 정비, 어디든 달려갑니다!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3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희망나눔봉사단, 지난 12일 강진읍 거동불편 장애인가구

추운 날씨에 보일러 고장으로 15일 동안 거동도 못하고 방안에서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는 강진읍 김모(67세) 장애인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강진군 희망나눔봉사단이 지난 12일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희망나눔봉사단은 긴급출동! 만물목공소를 연계해 그동안 고장 나 사용할 수 없었던 연탄보일러를 털어내고 새 보일러 설치 및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와 쓰레기를 치워냈다.

또, 지역자활센터 이동세탁사업단은 오랫동안 세탁하지 못해 냄새나는 옷가지 등을 세탁기 4대로 씻어내고, 추운날씨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건조할 수 없는 빨래를 장장 5시간에 걸쳐 보송보송하게 건조하여 전달했다. 이어 희망복지지원단에서도 이불 2세트를 지원해 안락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목리마을 김대중 이장은 어려운 우리 마을 주민은 우리가 돌봐야 한다며 사비를 털어 곰팡이로 손을 될 수 없는 안방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줬으며, 쓰레기 차량이 들어 올 수 없어 마당 가득 쌓은 쓰레기를 주민들과 함께 손수 치워내 훈훈했다.

서경봉 주민복지과장은 “온정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나눔봉사단의 뜨거운 봉사 열기가 널리 퍼져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강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강진군희망나눔봉사단, 강진읍적십자봉사회원,목리마을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 사진설명 : 추운 날씨에 보일러 고장으로 15일 동안 거동도 못하고 방안에서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는 강진읍 김모(67세) 장애인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강진군 희망나눔봉사단이 지난 12일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와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