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온라인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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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온라인으로 진행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0.07.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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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인문살롱 등 오프라인 행사 취소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

'2020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 행사가 온라인방식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3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2일부터 광주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3~4일 진행될 예정이던 행사를 '사회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미 설치된 야간경관과 상징조형물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 송출하기로 했다.

동구는 식전공연, 광주문화재 VR투어 광주문화재야행 인문살롱, 다큐연극 '빛의 화가 오지호', 음악 낭독극 '오월' 등 프로그램을 사전 녹화해 '달빛걸음'과 동구 홈페이지, '두드림' 등 구 SNS채널로 3일부터 4일까지 송출할 예정이다.

이미 설치된 문화재 숲 정원 '구름물고기'와 오월특별전 '부활의 촛불' 상징조형물 전시는 진행요원의 안내로 관람인원을 제한해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전면 취소여부를 신중히 검토했으나 코로나에 지친 지역민들이 집에서라도 편안히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전환으로 대체했다"면서 "녹화한 영상은 향후 교육용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구는 이번 '달빛걸음' 행사 온라인 송출이 다가오는 '뉴 노멀(New Normal)시대' 새로운 여가문화 조성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지역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추진, 유튜브·SNS 등 지역민 디지털교육 등 대응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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