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수입금 시민이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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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수입금 시민이 감시한다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07.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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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수입금 공동관리위원회 시민 위원 모집
광주 시내버스
광주 시내버스

광주시는 시내버스 수입금의 투명한 관리와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수입금 공동관리위원회에 시민 위원을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수입금 공동관리위원회는 시내버스 운송수입금에 대한 관리·배분, 표준운송원가의 정산, 광고수입과 기타 부대사업의 수입 처리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현재 공무원, 노사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광주시가 마련한 '준공영제 운영 시민참여 확대 계획'에 따라 시의원 2명, 시민 위원 1명을 신규 위촉해 12명으로 확대, 시내버스 운송수입금에 대한 관리와 의견수렴을 더욱 강화 시킬 계획이다.

위원 위촉 방법은 시의원은 광주시의회의 추천을 받고, 시민 위원은 시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후 위촉할 계획이다.

시민위원 모집 공고기간은 오는 13일까지며, 만 19세 이상의 광주시민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관심이 많고 위원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민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만큼 시민이 참여해 실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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