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공공도서관 22곳 휴관…학원·교습소 휴원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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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공공도서관 22곳 휴관…학원·교습소 휴원 권고
  • 강래성 기자
  • 승인 2020.07.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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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학교 원격·등교 병행수업 권장 "학생 밀집도 최소화"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은 6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함에 따라 산하 공공도서관 22곳을 20일까지 전면 휴관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22개 공공도서관의 열림실과 자료실 등 모든 시설 이용을 전면 제한하고, 평생학습 강좌와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도 전면 중단한다.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휴관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도내 전체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도 20일까지 휴원할 것을 강력 권고하고, 방역과 학생생활지도를 위한 합동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등교수업이 중인 각급 학교의 학생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과대학교는 원격수업 병행을 권장하기로 했다.

전교생 900명 이상인 초등학교와 700명 이상인 중·고등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을 병행하도록 하고, 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 최소화를 강구토록 했다.

이날 현재 도내 초등학교 428곳 가운데 격일 또는 격주제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학교는 28곳으로 파악됐다.

중학교의 경우 248곳 중 50교가, 고등학교 144곳 중에서 700명 이상이거나 학급당 밀집도 29명 초과, 기숙형 등을 고려해 7곳이 격주로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학생 밀집도 최소화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원격수업 병행을 더 강력하게 권장한다"면서 "전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집합행사 금지 방침도 실내 50인, 실내 100인 기준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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