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막자"…장성호 수변길 이달 말까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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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막자"…장성호 수변길 이달 말까지 폐쇄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0.07.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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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수변길 출렁다리
장성호 수변길 출렁다리

전남 장성군은 코로나19 감염자가 광주 144명, 전남 29명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장성호 수변길을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폐쇄 대상은 장성호 수변길 전 구간(11km)과 옐로우출렁다리, 황금빛출렁다리, 편의시설 등이다.

군은 9~10일 플래카드와 언론,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수변길 입구에는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폐쇄 기간 동안 상품권 교환소와 장성호 내 CCTV를 활용해 외부 관광객이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부득이 장성호 수변길 출입을 일시 폐쇄키로 했다"면서 "폐쇄 종료 시점이 경과하더라도 코로나19의 확산 추이가 심각할 경우 통제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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