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 위기 아닌 미래 교육 여는 기회…'코로나19와 광주교육'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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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 위기 아닌 미래 교육 여는 기회…'코로나19와 광주교육' 발간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7.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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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광주교육' 이슈페이퍼 표지
'코로나19와 광주교육' 이슈페이퍼 표지

광주교육정책연구소가 '코로나19와 광주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정책 이슈페이퍼를 최근 발간했다.

9일 광주교육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전 지구적인 비대면 사회 전환과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위기 대응 차원을 넘어 미래 교육으로 전환과 변혁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특별기획으로 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의 사회 변화에 따른 패러다임의 변화, 교육정책 추진 방향과 과제, 교육정보 인프라 현황 등을 성찰하고, 급격한 교육 환경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주 미래교육 시스템과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간했다.

충격과 대전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로 학교 교육의 지형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광주교육의 미래 모습은 어떠해야 하며 지금부터 무엇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5개의 기획 주제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주요 환경변화와 사회적 영향, 해외 교육정책 대응 사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교육(K-교육)의 상(像)과 과제, 교육정보 인프라 현황 분석과 에듀테크 활용 방안,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교사들의 일상과 학교 모습, 초·중·고 교사들이 전하는 생생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 등을 담았다.

김준영 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와 교육계에 던진 충격과 메시지는 매우 큰데 4차 산업혁명·인구절벽 시대·포스트 코로나19 등의 시대 변화에 따라 교육을 바라보는 틀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인프라와 전혀 다른 콘텐츠로 교육을 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교육의 위기가 아닌 미래 교육을 앞당겨 열어가는 기회로 살려야 하고, 온라인 수업이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계층 간 교육격차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현장과 더욱 소통하는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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