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라 전체 특·초·중·고등학교에 대한 병행수업을 당초 15일에서 여름방학 전까지로 연장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초·중학교의 경우 여름방학 전까지 전체 학생의 3분의 1 내외가 등교한다.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내외가 등교하며, 나머지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한다.

특히 10일까지 전체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북구 관내의 경우 특·초·중학교는 17일까지 일주일 더 원격수업을 연장한다.

반면 고등학교 20개교는 기말고사 등 학사 일정을 감안해 13일부터 3분의 2 내외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김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