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34세 미취업청년 대상, 27일~8월4일 접수
광주시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광주청년드림수당'의 하반기 참여자 602명을 모집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당초 상·하반기 2차에 걸쳐 각각 560명씩 올해 1천120명 모집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이 더 어려워져 42명을 추가해 602명을 모집키로 했다.
'광주청년드림수당'은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5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수당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업 여건이 악화된 청년들을 위해 1:1 컨설팅과면접 유형대비 개인 촬영 영상으로 피드백을 제공, AI 면접 등 구직의지를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로탐색형·구직형·취업준비형·창직, 창업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 역량을 높인다.
참여 신청은 광주에 거주하고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경과한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층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청년이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고, '광주 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사업' 홈페이지(http://dream2030.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청년드림수당을 통해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청년의 특성과 욕구를 더 세심히 파악해 향후 청년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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