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학교운동부 인권침해 실태 전수조사
상태바
광주교육청, 학교운동부 인권침해 실태 전수조사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7.21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이 학교운동부 인권침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7일부터 28일까지 학교운동부 초·중·고등학교 129교를대상으로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학교폭력과 인권침해 실태 파악을 위한 온라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 학생선수가 많은 학교운동부(야구·축구) 지도자 23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교육'을 24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한다.

8월3일부터는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학교운동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예방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선수들이 토론과 역할극을 실연 등 다양한 체험활동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익수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이번 학생선수 인권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부 내에 잠재한 크고 작은 인권침해 사항을 파악하고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인식개선과 학생 선수들의 인권 감수성을 기르는 예방중심의 스포츠 인권교육으로 인권 친화적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