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내일로" 전남 청년근로자들 취업 만족감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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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내일로" 전남 청년근로자들 취업 만족감 '엄지척'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0.07.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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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담 매니저와 지자체 관계자가 지난 14일 장성 나노바이오연구센터를 찾아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 관련 정기점검을 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담 매니저와 지자체 관계자가 지난 14일 장성 나노바이오연구센터를 찾아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 관련 정기점검을 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전남 청년 내일로'에 참여하는 청년근로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일부터 16일까지 전남 22개 시·군의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정기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점검에는 진흥원 전담 매니저와 해당 시·군 담당자 22명이 동참했다.

점검단은 청년근로자들의 근무 현황을 파악하고, 업무 과정에서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했다.

또 사업 운영지침과 규정에 맞도록 사업이 운영되고 있는지 집중 확인하고 청년근로자의 명확한 업무 배정으로 현장의 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선과 접촉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성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근로자 김수훈 씨는 "바이오 학과를 전공한 후 대학원을 갈까 고민했지만 취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청년 내일로 사업에 참여했다"며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충분히 쌓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취업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만족해 했다.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 청년근로자인 김윤경 씨는 "복지계열 학과를 졸업하고 어떻게 취업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청년 내일로를 통해 좋은 곳에서 복지업무를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준근 진흥원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어느 때보다 청년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청년근로자와 구직기관을 매칭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일꾼을 키워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해 거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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