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조성…산림휴양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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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조성…산림휴양서비스 제공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0.07.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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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섬자리 숲길 트레킹코스 조성 사업 1단계 구간 노선도
완도군 섬자리 숲길 트레킹코스 조성 사업 1단계 구간 노선도

전남 완도군은 숲과 바다, 섬이 어우러진 완도만의 독특한 산림관광 자원과 청정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산림‧해양 자원을 활용한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조성 사업을 추진해 국민에게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군은 지난 2월에는 트레킹 코스 개발을 위한 1차 사업구간 기본 계획과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5월 용역을 완료했다.

사업 구간은 완도군 숲길과 임도, 주요 관광코스를 포함한 약 200km 구간이다.

총 18억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사업은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는 완도읍과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이며 2단계는 금일읍, 금당면, 생일면, 청산면, 3단계 는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해 완도읍과 군외면 등 5개 읍면에 58.6km 구간의 트레킹 코스를 조성 중에 있다.

국내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과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은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약산 치유의 숲 등을 중심으로 숲과 해양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개발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를 아우르는 치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방역인 치유가 각광을 받고 있고 군민과 관광객들이 완도의 청정한 환경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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