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5월 23일까지 한 달간 지원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지원사업은 전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신인도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 5년간 91개사의 인증 취득을 지원했고, 올해는 15개사의 인증 취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이 혁신형 중소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지원하는 사업으로 혁신형 기업으로 인증받으면 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형 중소기업이란 기술혁신형, 경영혁신형, 벤처기업으로 구분하며,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의 인증기관 심사를 거쳐 국가로부터 지정받는 제도이며, 도내에는 현재 1천233개의 인증기업이 있다.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 받으면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의 감면 또는 면제, 대출 보증료 우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지원을 받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엔 컨설팅비(기업당 200만 원)를 지원하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일자리창출과(061-286-3753)로 신청하면 된다.
나정수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이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획득으로 기업의 경영 개선과 대외 신인도가 향상되면 자연스럽게 고용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