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추억의 충장축제' 새로운 방식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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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추억의 충장축제' 새로운 방식 변화 예고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0.07.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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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충장축제
추억의 충장축제

올해 열리는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방식이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28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22명의 충장축제 위원이 참석해 충장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변화한 축제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축제위원들은 올해 충장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대규모 관람객 밀집형 축제 개최는 어렵다는 데에 공감했다.

개최기간과 장소 분산, 전시 관람형 축제, 언택트 축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새로운 방식의 축제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형주 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로 축제 개최 여건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가 가져올 사회 전반적인 변화 속에 축제 방식의 다변화를 통한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축제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 속에서 충장죽제를 치르게 됐다"면서 "관람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 개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모범적인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17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 동구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안에 맞춰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일부 프로그램은 축제 이후에도 동구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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