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직업계고 졸업생 우수기관 대거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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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직업계고 졸업생 우수기관 대거 취업
  • 강래성 기자
  • 승인 2020.07.29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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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 상황을 집계한 결과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 우수기관에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이 대거 취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집계는 2020년 4월 1일 기준 대한상공회의소 2019학년도 졸업생 취업 통계(www.hifive.go.kr) 결과다.

도내 직업계고 졸업생 가운데 전남 지방직 41명, 전남도교육청 지방직 14명, 국가직 9급 19명, 서울시 공무원 1명, 부사관 61명 등 136명이 공무원으로 취업했다.

또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국석유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공기업에도 27명이 취업했다,

금융기관은 농협은행·광주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 등에 34명, 대기업은 포스코건설·LG화학·GS칼텍스·롯데케미칼 등에 167명이 합격했다.

이들 중에는 중학교 때 공무원 등 우수기관 취업을 목표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진학한 학생들도 있지만, 성적이 중하위권이었던 학생들도 대거 포함돼 있다.

중학교부터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지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준다.

한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는 중소·중견기업 취업 및 6개월 의무 종사할 경우 1인당 400만 원의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을 받는다.

또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3자(청년, 정부, 기업)적립으로 2년 근속 시 1천600만원 자산 형성, 3년 근속 시 3천만원 자산 형성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 2년 이상 고졸재직자 대학 진학 시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등 졸업 후 취업과 후학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우수기관에 대거 취업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고졸 취업 활성화 및 취업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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