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격차 해소' 전남교육청, 저소득층 학생들에 컴퓨터 1천500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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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격차 해소' 전남교육청, 저소득층 학생들에 컴퓨터 1천500대 지원
  • 강래성 기자
  • 승인 2020.08.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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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학생에 지급된 컴퓨터
소외계층 학생에 지급된 컴퓨터

전남도교육청이 교육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온라인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컴퓨터 1천500대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심사를 거쳐 대상 학생 1천500명을 선정하고 8~9월 중 각 가정에 PC를 설치해줄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이번 저소득층 학생 PC 지원은 전년도 200대보다 7.5배 늘어난 규모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한부모가족 보호 대상자, 난민 인정자 가정의 초1~고3 학생이다.

지원되는 컴퓨터는 한컴오피스, MS오피스 등 소프트웨어와 EBS 동영상 강의 수강에 필요한 스피커 일체형 LED모니터도 함께 보급한다.

또 올바른 인터넷 활용을 위해 청소년 유해차단 프로그램도 제공해 정보화 역기능을 예방한다.

도교육청은 컴퓨터와 함께 취약계층 6천500 세대에 인터넷통신비 15억원(월 1만 9천250원)과 연중 상시 신청을 통한 EBS 교육방송, 사이버 가정학습 등 각종 교육 콘텐츠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안전복지과 정미라 과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온라인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정보격차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정보화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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