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묻는다'…5·18당시 취재기자·검열기사·투사회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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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묻는다'…5·18당시 취재기자·검열기사·투사회보 전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8.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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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까지 전일빌딩245, 5·18민주화운동 아카이브전
5·18민주화운동 아카이브전
5·18민주화운동 아카이브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0일부터 10월4일까지 전일빌딩245 9층 '5·18기억공간' 기획전시실에서 아카이브전 '묻고 묻는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취재기자들의 모습, 검열됐던 신문기사, 언론인 사직서, 시민들이 제작한 투사회보 등이 선보인다.

특히 광주시민들이 직접 광주의 소식을 전한 '투사회보'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위한 시민들의 열정을 되돌아본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전일빌딩245는 광주시민의 아픔을 함께 겪은 공간으로, 언론탄압으로 인해 기자들은 붓을 '묻었지만' 윤상원을 비롯한 들불야학 학생과 시민들은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물어' 투사회보 등 여러 간행물을 제작,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정 관장은 "이번 전시가 광주시민들이 지켜내고자 했던 진실을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일빌딩245 3층 '5·18과 언론', 9층·10층 '5·18기억공간'은 하루 5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30분, 오후 4시, 오후 5시30분) 정기해설이 진행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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