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인재 육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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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인재 육성 시동
  • 강래성 기자
  • 승인 2020.08.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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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인공지능 미래인재양성 프로젝트
전남교육청 인공지능 미래인재양성 프로젝트

전남도교육청이 일반고 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5주에 걸쳐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융합인재 육성에 나섰다.

목포대, 순천대, 광주과학기술원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과정으로 운영된다.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과학기술원에서는 'AI+X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도교육청의 이번 인공지능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올해 처음으로 일반고 학생들을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젝트로, 소요 비용은 전액 전남미래교육재단 지원금으로 충당한다.

참가학생들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해 자신이 구상하는 미래사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인공으로서 자질을 연마하고 꿈을 키우게 된다.

인공지능 과정에 참가한 정덕현 목포덕인고 1학년 학생은 "중학생 때 아버지께서 높은 작업장에서 근무하시다 낙상사고를 당해 크게 다치셨다"면서 "이번에 인공지능 IOT 기술을 이용해 공장이나 작업장에서 위험한 장소를 파악해 알려주거나, 작업자를 향해 물체가 다가올 때 신호를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전남의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사회의 주인공으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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