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긴급재난지원금 24일 신청 마감…사용은 31일까지
상태바
광주시, 긴급재난지원금 24일 신청 마감…사용은 31일까지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8.12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원금은 31일까지만 사용 가능, 미사용액은 환수
긴급재난지원금 (PG)
긴급재난지원금 (PG)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원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24일 마감된다.

아직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신청 마감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 마감일인 24일까지 신청하지 않은 경우 긴급재난기부금 사용 특별법에 따라 해당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주된다.

신용카드 포인트나 광주상생카드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은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날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나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지난 11일까지 광주시가 지급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체 61만5천188가구의 97.4%인 59만9천425가구 4018억9천만원이며, 아직까지 미신청한 가구는 1만5천763가구에 이른다.

시는 신청 마감일이 보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못받는 시민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각 동별로 미신청 가구를 파악해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신청'을 지원해 최대한 많은 시민이 긴급재난지원금의 혜택을 받도록 자치구에 협조를 요청했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기한 내 신청하고, 수령한 지원금도 8월말까지 모두 소비해 가계는 물론 골목상권 살리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