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 9월 2~6일 '그라제 축제'
상태바
광주문화예술회관, 9월 2~6일 '그라제 축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8.20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GAC문화예술축제 포스터
2020 GAC문화예술축제 포스터

제3회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연예술축제 '그라제'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대·소극장과 잔디광장 등에서 열린다.

축제의 주제는 '위로'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주는 '위로', 함께 극복하고 더 높이 나아가자는 의미의 '위로(↑)',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공연은 시립예술단, 민간예술단체 초청, 젊은 예술가 공모 등 3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클래식, 국악, 연극, 뮤지컬, 대중음악 등 장르도 다양하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했다.

시립예술단 공연은 광주시향, 극단, 발레단, 창극단, 합창단 등 5개 단체가 참여한다.

시립교향악단은 9월 4일 지휘자 이병욱과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쇼팽, 퀸엘리자베스, 차이코프스키)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무대에 올라 러시아 음악의 정수를 선사한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등을 연주한다.

시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하이라이트'(9월 2일), '발레체조 비타민(9월 3일)', 시립극단 판타지액션연극 '전우치 Comeback With 바리'(9월 2일~6일), 시립창극단 '가을밤 국악한마당'(9월 4일), 시립합창단 '가을 초입, 해 저무는 시간, 감성으로'(9월 6일) 등을 각각 공연한다.

민간예술단체 초청은 2017년 JTBC 팬텀싱어 우승팀인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를 비롯해 뮤지컬, 연극, 퓨전국악, 가족음악극, 대중가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팀으로 구성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
포르테 디 콰트로

폐막공연으로는 9월 6일 오후 7시, 포르테 디 콰트로 'THE CLASSIC'을 공연한다.

2017년 JTBC 팬텀싱어 우승팀으로 데뷔, 국내 최고의 크로스 오버 그룹으로 색다른 편곡의 클래식과 대표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회관 갤러리에서는 '경계의 공간'이란 주제로 전시가 열린다.

김단비 작가가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었던 환상의 세계 '별유천치'로, 노은영 작가는 '도시, 욕망의 공간'으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에 따라 객석 거리 두기를 실시한다. 축제 출입구를 2곳으로 제한, 방역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마스크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QR코드(전자출입명부) 확인 등을 필수로 거쳐야 입장 가능하다.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는 손목밴드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성현출 관장은 "'위로 해줄게, 위로 나아가!'라는 주제처럼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축제"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료는 대극장 1만원~5만원, 소극장 1만원이며 최대 50%의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통합할인회원 20%할인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광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gjart.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