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문예회관 주말공연, 가을낭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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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문예회관 주말공연, 가을낭만 완성!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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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주여성필 추억음악회, 23일 그린발레단 백설공주 상연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줄 공연들이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연이어 열린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추억음악회’와 그린발레단의 창작동화발레 ‘백설공주’가 각각 16일과 23일에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 광주 여성전문연주단 최초의 ‘윈드 오케스트라’ 선보여

‘추억음악회’는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유정, 이하 광주여성필)가 진행하는 광산해피콘서트의 4번째 작품이다. 16일 오후 5시30분 시작하는 공연은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과 드보르작의 ‘신세계’ 그리고 ‘아리랑 변주곡’, ‘코리안 사운드 콜렉션’을 무대에 올린다.

이와 함께 ‘나 가거든’, ‘다잉 영’, ‘마이 웨이’ 등 귀에 친숙한 대중곡도 연주한다. 이와 함께 여우별밴드, 보컬 정남호, 소프라노 마선미, 색소폰 최의묵 씨가 축하공연에 나선다.

‘추억음악회’는 광주 지역 여성오케스트라 최초의 ‘윈드 오케스트라’로 꾸며진다. ‘윈드 오케스트라’는 광주여성필 단원 중 목관, 금관 등 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연주단이다. 지휘는 이병오 지오학교장, 공연 총감독과 사회는 김유정 단장이 맡았다.

입장료는 1만 원이며, 만 24세 이하 또는 만 65세 이상 시민은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에서 3천 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이나 4인 이상 가족이 신청하면 무료 관람도 가능하다.

▶ ‘백설공주’로 알아보는 발레의 모든 것

그린발레단(단장 박경숙)은 오는 23일 창작 동화발레 ‘백설공주’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오후 4시와 7시30분 두 차례.

‘백설공주’는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대중들도 공연을 쉽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백설공주와 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일곱 난쟁이들의 흥겨운 춤과, 왕비와 마귀할멈의 무서운 연기가 조화를 이룬다. 또 숲 속 동물들이 저마다 드러내는 개성들도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백설공주’는 박경숙 단장이 안무를 맡고, 광주시립발레단 수석무용수를 역임한 러시아 출신의 벨릭테 노르보예프가 조안무를 담당했다. 또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의 협업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제공한다. 공연티켓은 1만 원이다.

위 두 공연은 2013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협력형 사업으로, 광산문화예술회관과 광주여성필, 그린발레단이 업무협약을 맺어 마련한 것.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이 지원했다.

티켓구입 및 공연 안내는 광산문화예술회관(062-960-898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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