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타격' 500여개 여행업체, 광주시 홍보·마케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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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타격' 500여개 여행업체, 광주시 홍보·마케팅비 지원
  • 최철 기자
  • 승인 2020.08.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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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여행업계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여행사 창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위기의 여행업계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여행사 창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에 홍보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광주 500여개 여행업체를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 제작비, 광고비, SNS 홍보비, 배너‧현수막 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업체당 최대 200만원이다.

여행업체가 사업비 지출 후 관련 서식과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심사 후 15일 이내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서는 9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광주관광재단에서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광주관광재단, 광주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경우 차량비만 지원하던 것을 숙박비, 식비, 수학여행비, 홍보비까지로 확대했다.

차량 지원비도 20만~70만원에서 출발 지역별로 세분해 50만~12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행업체 전반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 사업이 여행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 관광산업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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