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이동장들이 관내 우수 기업체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장성읍 54개의 마을 이동장들이 보해장성공장을 방문, 영사실에서 현장 이동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번 이동장회의가 회의실에서만 열렸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생생한 현장 방문을 통해 관내 기업과 지역 주민과의 우의를 다지고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동장들은 읍정에 관한 주요업무 사항을 전달받은 후, 보해공장 직원의 안내로 전반적인 시설을 둘러보고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장용균 이동협의회장은 “보해공장이 장성읍에 위치하고 있어도 방문할 기회가 좀처럼 없었는데 금번 이동장회의 참석으로 이처럼 우수한 업체가 지역에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수 장성읍장은 “이동장회의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보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뿐만 아니라 군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현장 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