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온라인 예술극장 운영…30개 단체 선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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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온라인 예술극장 운영…30개 단체 선정 지원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9.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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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연(CG) [연합뉴스TV 제공]
온라인 공연(CG)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기를 맞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예술극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30개 단체를 선정했다.

운영 단체는 음악 12곳, 연극 6곳, 뮤지컬 2곳, 무용 1곳 등 30곳이다.

이들 단체는 단체당 1천150만원을 지원받아 10명 이상의 예술인으로 공연팀을 구성, 공연을 선보인다.

단체들은 음악, 연극, 시낭송 등 예술활동 실황을 10분 이내의 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또는 신규) 채널에 올린다.

시는 지역케이블 TV나 통신사 IP TV와 협의해 단체들이 제작한 영상물을 12월부터 1개월 이상 상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계의 위협을 느끼는 예술인계의 30개 단체, 300명의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으로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문화예술인들이 새로운 문화예술 창작 활동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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