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귀농산어촌 창업 교육 이수자 42% 농촌 정착
상태바
전남도, 귀농산어촌 창업 교육 이수자 42% 농촌 정착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0.09.12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전남에서 살아보기

전남도는 도내와 광주 소재 기업 예비은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민 귀농산어촌 창업과정' 교육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귀농산어촌 창업과정 교육 이수자 106명 중 32%인 34명이 농촌에 정착했다.

56%인 59명도 지역이나 재배작물 선택을 고민하며 귀농산어촌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교육 참여자는 총 534명으로, 이 중 218명(42%)이 귀농산어촌에 정착했으며, 224명(42%)은 설계 중에 있다.

도시민 귀농산어촌 창업과정 교육은 전남·광주 기업근무자가 은퇴 후 타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도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선도농가 및 귀농 성공농가 현장실습과 함께 귀농·귀촌을 위한 마인드 함양부터 농업창업까지 종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직장인'이라는 교육생의 특성을 감안해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야간과 주말에 실시하고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창업과정 교육이 전남·광주 직장 은퇴자들의 타지역 유출을 줄이고 전남 인구 늘리기에 든든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대와 목포대, 순천대를 권역별 도시민 귀농산어촌 창업과정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교육생을 모집·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