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구례5일시장이 응급복구를 마치고 오는 18일부터 부분 재개장 한다.
구례군은 임시휴장 기간 동안 시설을 개선 보완하고, 이용객 안전을 위해 건축물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구례5일시장 157개 점포들은 정리를 마치고 상품 판매 준비 등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구례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방역 등 철저한 예방조치로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우려를 해소하기로 했다.
또 점포 내 노후전선을 정비하고 소방·하수시설과 아케이드 개보수를 통해 시장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공연장과 체험시설·쉼터 등도 즐기고 체험하는 알콩달콩 장터를 조성해 5일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과 지역 상권의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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