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문화방송(MBC)이 신안군의 아름다운 비경을 다룬 특집다큐멘터리 '섬과 꽃'을 18일 오후 8시 50분 방영한다.
이번 다큐는 '여행자의 시선으로 다가서는 인문주의 여행'을 콘셉트로 신안의 여름꽃과 아름다운 풍경을 정제된 영상미로 보여줄 예정이다.
총 4부작으로 제작되는 이번 '섬과 꽃' 다큐는 18일 1부 방영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신안에서만 볼 수 있는 계절별 야생 꽃과 아름다운 절경'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다큐는 신안의 꽃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와 그 곳에 오고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18일 방영하는 제1부 '여름에 만난 꽃빛'에서는 야생화를 찾아 기록하는 이원규 작가가 출연해 홍도원추리와 홍도까치수염 등 천연기념물 제170호 홍도에 뿌리내린 550여 종의 희귀 야생화와 아름다운 풍경이 소개된다.
신안 도초도는 국내 최대규모의 수국공원을 조성, 수국 11만7천465그루(200만 송이)가 심어져 있고 희귀종과 신품종 등을 볼 수 있다.
수국 외에 애기동백, 향나무 등 2천100그루의 다양한 나무를 보유한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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