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 대비 '부정축산물' 집중 단속…위반 시 행정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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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 대비 '부정축산물' 집중 단속…위반 시 행정처분
  • 강래성 기자
  • 승인 2020.09.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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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점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축산물 점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도는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25일까지 부정축산물 유통감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영업장 4천 513곳 가운데 240곳이 점검 대상이다. 

식육 포장 처리 업체, 축산물 판매 업체, 축산물 운반 업체, 식육 가공 업체 등으로, 시군과 함께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점검은 주로 작업장 시설기준과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무허가 제조·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식용란 수집판매업자의 부적합 계란 판매와 축산물 운반과정 중 냉장·냉동 기준 준수, 성수기 임시 채용 종업원의 건강진단 여부 등도 점검 대상이다.

점검 결과 안전성이 의심된 제품들은 수거 후 기준 규격에 적합한 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사항은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축산물 위생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통된 축산물에 대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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