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권 도시 포럼, 10월7일 개막…온라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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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권 도시 포럼, 10월7일 개막…온라인 진행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9.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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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공동체-인권도시의 미래" 주제…DJ센터서 열려
제9회 세계인권도시포럼 개회식
제9회 세계인권도시포럼 개회식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세계 인권 도시 포럼이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제10회 세계 인권 도시 포럼'을 오는 10월7일~10일까지 '기억과 공동체-인권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현장 청중 없이 온라인 화상방식으로 개최된다.

TV녹화방송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인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포럼은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본부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광주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시교육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주요 참석인사로 국내에서는 이용섭 광주시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과 이재준 경기도 고양시장이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미첼 바첼렛 UN 인권 최고 대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에밀리아 사이즈 세계 지방정부 연합 사무총장과 마커스 쾨니히 독일 뉘른베르크시장, 마르테 뫼스 페르세 노르웨이 베르겐시장 등 해외시장 14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포럼은 국내 32개, 해외 11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공식행사, 전체회의, 주제회의, 특별회의, 네트워크회의, 인권교육회의, 연계행사 등 7개 분야 35개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회식은 이용섭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UN 인권최고대표가 기조발제를 한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세계 대표적인 UN기구 2개 기관이 포럼에 참여한다는 것은 10회 째 맞는 세계 인권 도시 포럼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광주시를 중요한 인권연대 파트너로 인정한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광주가 인권 도시 확산 운동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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