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심의·조정…광주시 건축정책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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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심의·조정…광주시 건축정책위원회 출범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09.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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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건축정책위원회
광주시 건축정책위원회

건축 분야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광주시 건축정책위원회가 출범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건축정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초대 위원장으로 김종효 광주시 부시장이, 부위원장으로는 함인선 광주시 총괄건축가를 각각 선출했다.

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기본법에 따른 심의·자문기구로 민간위원 22명, 당연직 위원 4명, 시의원 1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며, 지역 건축정책 비전 제시, 건축기본조례 개정, 건축기본계획 수립·시행, 건축행정 개선, 공공건축사업 건축기획 등 건축정책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건축정책위원회는 심의·조정을 통해 공공건축사업의 체계적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

공공건축물 품격 향상, 공간환경의 효율적 활용 및 관리 유도, 사업 프로그램 제시 등 광주시 공공건축물과 공간환경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사업간 연계 또는 양질의 공간환경을 디자인해 지역의 자산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건축물 품격을 향상시켜 시민들에게 건축물과 공간환경이 도시의 공공재라는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민간 건축물의 품격도 더불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식 시 도시계획과장은 "건축정책위원회의 활동으로 광주지역 건축 공공성 강화와 공공건축의 질적 개선이 향상돼 품격 높은 건축물과 공간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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