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고등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 15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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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등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 15만원 지급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9.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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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재원 분담해 학교밖 청소년 포함 5만 2천여 명 지원
장석웅 전남교육감-김영록 전남지사 공동기자회견
장석웅 전남교육감-김영록 전남지사 공동기자회견

전남도교육청이 전남도와 공동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1인당 15만원 씩의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과 김영록 지사는 24일 오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내용의 ‘전남 지역 고등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지원대상은 전남의 고등학교 재학생과학교 밖 청소년 5만 2천여 명이다.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1인당 15만원 씩 지급한다.

도교육청은 빠른 시일 내에학생이나 가정에 지급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협력해 관련 조례 제정을 서두를 계획이다.

이번 학습지원금 지급은 정부의 2차 긴급재난원금 지급 대상에 초등학생(특별돌봄지원금 1인당 20만원), 중학생(비대면 학습지원금 1인당 15만원)은 포함된 반면 고등학생이 제외된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저소득층 고등학생 기숙사비 지원금으로 12억 7천만원의 재원을 마련해 1천39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으면서, 걱정이 많으신 도민과 학부모들을 비롯한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도교육청은 청정자연과 건강한 생태적 환경에서 아이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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