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집합금지 소상공인·학생 지원금 추석 전 지급…조기 신청 당부
상태바
광주시, 집합금지 소상공인·학생 지원금 추석 전 지급…조기 신청 당부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9.24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형 재난지원금
맞춤형 재난지원금

광주시가 집합금지로 영업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추석 전 지원금 지급을 위해 25일까지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준3단계 조치로 지난 8월27일부터 영업을 하지 못한 게임장·오락실 등 6개 업종에 대해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서류 확인 후 추석 전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정부에서 지정한 집합금지 시설 중 지원에서 제외된 유흥주점, 콜라텍 700여 곳에도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정부 4차 추경에 지원대상에 포함되면서 이들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지원신청서와 함께 사업장등록증명원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구비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의 '소상공인 지킴이'를 활용해 서류 발급 안내 및 지원신청 접수 대행을 받을 수 있다

고등학생, 학교밖청소년(16~24세), 대학생에게는 당초 계획대로 교육재난 지원금을 10만원씩 지급한다.

고등학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교육청에서 명단을 제출받아 본인 또는 부모계좌로 일괄 지급한다.

학교밖청소년은 5개구에 소재한 학교밖지원센터에서 21일부터 방문·팩스로 접수를 받고 있다.

광주 소재 대학 재학생은 22일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아 적격자 확인 후 추석 전까지 본인 또는 부모 계좌로 1인 10만원씩 지급한다.

이용섭 시장은 "방역과 경제의 균형점을 찾아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내면서도 고통을 덜어내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각지대가 없도록 민생현장을 긴밀히 살펴 다양한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