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올해 2회째 맞는 동구청장배 '전국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오는 11월 7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광주형 창업아이디어를 찾아라!'를 주제로 전국 청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동구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19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내달 7일로 연기됐다.
올해는 지난 대회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참여 범위를만 15~39세까지 확대했다.
또 형평성을 위해 예비 청년 창업자와 기존 창업자를 구분해 신청 및 심사를 추진한다.
동구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서류심사를 통한 본 대회 참가팀을 24팀으로 제한·선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위기 경보 상황에 따라 비대면 멘토링과 교차평가를 거쳐 본선진출 8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 팀에 광주시장상과 부상으로 100만원의 시상금을수여한다.
참가한 8팀에 총 32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본선 입상자들에게는 동구창업지원센터 입주 시 가점을 부여한다.
유관기관 네트워킹을 통한 사업연계,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가 가져온 시대적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 광주형 한국판 뉴딜을 선도해 갈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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