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초·중·고 12일부터 등교수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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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초·중·고 12일부터 등교수업 늘린다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0.07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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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맞이하는 제자들 광주지역 각급 학교가 원격수업에서 부분 등교수업으로 전환한 14일 오전 광주 광산구 선암동 한 초등학교에서 교장 선생님이 학생을 맞이하고 있다. 2020.9.14 (사진=연합뉴스)
오랜만에 맞이하는 제자들
광주지역 각급 학교가 원격수업에서 부분 등교수업으로 전환한 14일 오전 광주 광산구 선암동 한 초등학교에서 교장 선생님이 학생을 맞이하고 있다. 2020.9.14 (사진=연합뉴스)

광주시교육청이 12일부터 유치원·초·중·고에 대해 3분의 1, 3분의 2 병행수업을 하되 등교수업을 늘릴 방침이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밀집도 기준을 당일 등교학생 수에서 동시간대 등교학생 수로 완화해 등교수업을 받는 학생을 늘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될 경우 학생 300명 이하 학교는 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1단계로 완화되면 유치원·초·중·고 모두 3분의 2 병행수업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900명·중학교 800명·고등학교 900명 이하 학교까지 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12일부터 유·초·중학교는 동시간대 등교학생 수 3분의 1 이내에서 시차 등교, 오전·오후 등교, 학년별 홀짝제, 격일 등교 등의 방식을 적용해 등교수업을 받는 학생을 늘린다.

특히 초등학교는 한글책임교육과 기초학력 결손 예방을 위해 1·2학년 우선 등교를 실시한다.

고·특수학교는 동시간대 등교학생 수 3분의 2가 적용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동시간대 등교인원 비율을 유지해 운영하되, 교육공동체들의 협의를 바탕으로 학생 등교일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라며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부터 학생, 교직원들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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