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임신·출산 환경 조성…임산부 맞춤형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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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임신·출산 환경 조성…임산부 맞춤형 정책 추진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0.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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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으로 450쌍 임신 성공
임산부 배려 캠페인 포스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임산부 배려 캠페인 포스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시는 배려받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시정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양·한방 난임 부부 지원, 임신부 건강관리, 청소년·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장애인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 산후 관리 도우미 지원 등 시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임산부에 마스크 6만부 우선 배부했다.

6월부터는 임산부 이용 편의를 위해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통합 신청하는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동구와 북구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엄마와 아이를 지키는 생활 속 코로나 19 방역수칙 이행 동참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10월부터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가 추진한 다양한 정책으로 올해 난임 부부 450쌍(9월말 기준)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일환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에게 국가에서 지원하는 난임시술비 기본 지원비 외 시 자체 추가 지원, 한방 난임 치료 지원 등을 통해 이룬 성과다.

광주시는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디아이와이(DIY) 태교활동 프로그램, 임산부 행복주머니 배부 등 다양한 행사를 자치구별로 실시한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가 일상이 되면서 답답함과 불안감에 힘들어 했을 임산부들이 시가 마련한 다양한 정책으로 건강하게 임신·출산의 시간을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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