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99개 초·중·고교, 19일부터 전체 등교…학사일정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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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99개 초·중·고교, 19일부터 전체 등교…학사일정 정상화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0.18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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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학교에서 수업 광주지역 각급 학교가 원격수업에서 부분 등교수업으로 전환한 14일 오전 광주 광산구 선암동 한 초등학교에서 교장 선생님이 학생을 맞이하고 있다. 2020.9.14 (사진=연합뉴스)
오늘부터 학교에서 수업
광주지역 각급 학교가 원격수업에서 부분 등교수업으로 전환한 14일 오전 광주 광산구 선암동 한 초등학교에서 교장 선생님이 학생을 맞이하고 있다. 2020.9.14 (사진=연합뉴스)

광주지역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에서 19일부터 학생들이 전체 등교해 그동안 코로나 19로 파행 운영됐던 학사일정이 정상화하게 됐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방역대응단계인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광주지역 초·중·고교에서 전체 등교가 19일 시작된다.

초등학교의 경우 전체 154개 학교 중 1개 학교를 제외한 153개 학교에서 시차등교를 포함한 전체 등교가 이뤄진다.

전체 등교가 이뤄지지 않은 학교는 1·2학년생의 경우 4일 등교, 1일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3·4·5·6학년의 경우 3일 등교 2일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중학교의 경우 총 92개 학교 중 85개 학교에서 학생들의 전면 등교가 이뤄진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는 초과밀학교인 수완초를 제외한 154개 중 153개교에서 전체 등교가 이뤄진다.

중학교는 92개교 중 92%인 85개교에서, 고등학교는 68개교 중 89%인 61개교에서 전체 등교가 각각 실시된다.

올해 들어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는 학사일정이 파행을 거듭했다.

고등학교 기준으로, 코로나19 기세가 확산한 3월에 등교하지 못하다가 4월 초순부터 온라인 개학을 했다.

5월 중순부터 부분 등교로 전환했다가 8월 하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짐에 따라 2주간 고3을 제외하고 원격수업을 했었다.

지난달 14일부터는 부분 등교로 전환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1주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만큼 19일부터 광주지역 학교들의 전체 등교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며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며 등교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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