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다시 호남의 중심으로'…5대 선도프로젝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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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다시 호남의 중심으로'…5대 선도프로젝트 본격화
  • 최철 기자
  • 승인 2020.10.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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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민관공동위원회 출범…5대 선도정책 과제 발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전경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전경

전남 나주시가 호남의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발굴한 5대 선도 정책과제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건다.

나주시는 오는 2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선도 정책과제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개방적 정책 협치 구조의 민관공동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이 민선 7기 후반기 시정 비전으로 선포한 선도 정책과제는 나주시가 지역 통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지역 현안을 정책과제로 발굴한 시정 프로젝트다.

영산강 생태복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금성산 도립공원 승격과 군부대 이전 등이다.

광주~나주(목포) 간 광역도시철도망 구축, LG화학 나주공장 관내 이전 및 행정복합타운 조성, 마한사 복원 및 역사문화도시 지정 등 5개 중·장기 시책 사업으로 구성됐다.

나주의 역사·문화, 자연과 생태, 산업·경제 분야 전반에 걸쳐 오랫동안 방치해왔던 현안들을 해결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나주 영산강과 원도심
나주 영산강과 원도심

이날 출범하는 민관 공동위원회는 선도 정책과제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각 과제별 학계 전문가, 연구원, 대학 전 총장·교수,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저명인사 51명으로 구성해 선도 정책과제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세부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하는 최고 의결기구인 민관공동위원회를 주축으로 정책고문단, 분과위원회, 정책추진단으로 각각 나눠 성공적인 과제 추진을 위한 개방적 정책 협치를 도모한다.

특히 영산강 생태종합계획,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구축, 마한사 복원 등 은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청 전경
나주시청 전경

나주시는 민관공동위원회 사전 구성을 통해 상임위원장 직에 강인규 나주시장과 장희천 광주대학교 명예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공동위원장은 전승수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최송춘 목포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 10명이 맡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선도 정책과제는 개방과 통합, 도약과 행복의 나주시대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민관공동위원회 출범을 통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적 안목을 갖고 정책과제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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