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희망으로 잇다'…전남도민의 날 행사 22~25일 열려
상태바
'전남, 희망으로 잇다'…전남도민의 날 행사 22~25일 열려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0.10.21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청·여수서, 첫 독립행사로 개최
도민의날 홍보 포스터
도민의날 홍보 포스터

전남도는 '제24회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전남, 희망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5일까지 전남도청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민의 날 기념식은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과 병행 추진됐으나, 올해 처음으로 독립행사로 개최돼 의미가 남다르다.

도는 22일 도청 잔디광장에서 '전남, 천년의 빛 미디어 파사드' 점등식을 갖고, 도청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4일간 상영한다.

도내 관공서 건물에 대규모 미디어파사드를 상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작품은 전남의 자랑스런 역사·문화와 블루 이코노미, 도민 행복시대 등 내용을 담아 화려한 빛과 음악으로 연출된다.

2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릴 도민의 날 기념식은 김영록 전남지사, 김한종 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교육감, 시장·군수, 각계 기관·단체장, 호남향우회, 새천년인재,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념식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결의서약은 COP28 유치 붐 조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민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모바일로 함께할 수 있는 참여 한마당도 24일과 25일 열린다.

참여 한마당으로 ▲역사·인물 퀴즈대회(중고등부, 성인부) ▲22개 시·군 숨은 명소 찾기 ▲명인 특강·토크쇼 ▲바둑 고수와의 만남(조훈현 기사) ▲스포츠 영웅(배드민턴 이용대, 배구 신진식, 축구 현영민) 1일 학교 등 도민의 자부심을 높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념식을 포함해 오프라인으로 열릴 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 현장방역과 사회적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한다.

정찬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이 주인되는 도민의 날 위상을 복원하고자 올해 기념행사를 24년 만에 첫 독립행사로 개최키로 했다"며 "이번 도민의 날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 전남도민이라는 자긍심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