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가을 단풍철 산행, '저밀접 탐방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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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가을 단풍철 산행, '저밀접 탐방로' 운영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0.10.2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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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거리두기 캠페인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만연산 탐방로에 '탐방 거리두기' 준수와 탐방객 분산을 위해 '저밀접 탐방로'를 선정해 23일 추천했다.

'저밀접 탐방로'는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탐방객이 밀집되지 않아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무등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을 말한다.

첫 번째 구간은 도원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전남 화순의 8경 중 하나인 이서 규봉암을 거쳐, 시무지기 폭포를 지나 상상수목원으로 내려오는 코스다. (도원탐방지원센터~규봉암~시무지기폭포~상상수목원 약5.4km)

두 번째 구간은 도원탐방지원센터 계곡길을 따라 탁 트인 광주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장불재를 거쳐 능선암을 지나 들국화마을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도원탐방지원센터~장불재~백마능선~들국화마을 약6.3km)

이 구간은 백마능선의 아름다운 억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강창구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관계자는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을 위해 안전하게탐방할 수 있는 구간을 선정하게 됐다"면서 "무등산을 탐방하는 동안 마스크 착용과 2m 탐방거리두기, 우측통행, 쉼터 오래 머무르지 않기 등을 실천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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