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이용섭 시장 만나 "군공항 이전 적극 노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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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이용섭 시장 만나 "군공항 이전 적극 노력" 약속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0.10.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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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이낙연 대표와 면담
이용섭 광주시장, 이낙연 대표와 면담

광주·전남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24일 광주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만나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등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5·18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 5·18국립묘지 제2묘역 침수 대책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청을 찾은 이낙연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군공항 이전사업은 국책사업이고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국방부가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해결될 수 있다"면서 "군공항 이전·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국방부의 역할 강화를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광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남 이전 지역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또 "5·18 역사왜곡 처벌법을 포함한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5·18민주묘지 2묘역 침수 정비와 확장사업도 하루 빨리 용역 등의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올해 정기국회에서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당 안팎에서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조만간 광주형 자동차 공장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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