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곡과 현대무용의 드라마틱한 만남…'카르미나 부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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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곡과 현대무용의 드라마틱한 만남…'카르미나 부라나'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10.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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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메타댄스 프로젝트‘몸’소재 퍼포먼스
'카르미나 부라나'
'카르미나 부라나'

빛고을시민문화관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네 번째 공연으로 메타댄스프로젝트의 '카르미나 부라나'가 2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칼 오르프의 합창곡 '카르미나 부라나'를 모티브로 우리 시대 삶과 사랑을 드라마틱한 춤과 장면연출로 표현한 작품이다.

'카르미나 부라나' 가사를 텍스트로 삼아 불확실성의 시대, 황폐해져가는 우리 삶과 사랑의 여러 단면들을 원곡이 갖는 장중미와 반복적·원시적인 에너지의 춤, 극적·입체적인 장면연출로 형상화했다.

메타댄스 프로젝트(Meta Dance Project)는 2001년 창단한 현대무용단으로 '무용을 넘어선 무용'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무용의 본질을 지니며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고 동시대적인 소재를 개발해 새로운 무용언어를 창출해 내고 있는 단체다.

빛고을시민문화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을 모시고 대면 공연을 진행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몸'이라는 소재에 대한 다양한 실험적 퍼포먼스 무대를 통해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수를 축소해 150여 석의 관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8세 이상 관람,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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