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일반시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통문화예술강좌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 무형문화재의 기능·예능을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모집 부문은 ▲판소리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 ▲전통음식 ▲탱화 ▲장구만들기 ▲전통다례 ▲민화 ▲청소년 가야금병창 등 총 13개 강좌이다.
강사진은 판소리 방성춘(시도무형문화재 제16호 판소리춘향가 예능보유자), 이순자(시도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예능보유자), 박미정(시도무형문화재 제16호 판소리춘향가 전수조교)이다.
판소리고법은 양신승(시도무형문화재 제11호 판소리고법 전수조교), 가야금병창은 이영애(시도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황승옥(시도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청소년 가야금병창: 문명자(시도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등이다.
전통음식 부문은 이애섭(시도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기능보유자), 탱화 송광무(시도무형문화재 제21호 탱화장 기능보유자), 장구만들기 이복수(시도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 기능보유자)이다.
전통다례는 강예심(한국전례원 광주광역시 동구지역원장), 민화 성혜숙(광주전통민화협회장)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5명 이하로 모집하며 전통문화관 홈페이지(http://www.gtcc.or.kr), 직접방문, 전화 접수 가능하다.
강좌 수강료는 4만원(재료비는 별도).
하반기 강좌는 11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전통문화관 내 전수실과 입석당, 남도의례 음식체험실에서 13개 강좌(강좌당 5차시)가 진행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전통문화를 재발견하고 무형문화재 기능·예능 보유자에게 전통문화예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