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위반 적발 시 집합금지 등 무관용 원칙 적용
광주시는 핼러윈 데이를 대비해 30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관내 유흥시설 집중점검에 나선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핼러윈 데이를 맞아 클럽 등 유흥시설 이용 증가가 예상돼 지난 5월 이태원 코로나19 집단확산과 유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점검은 자치구 공무원, 경찰로 구성된 13개반 43명의 점검반이 심야시간대 젊은이들이 주로 밀집하는 구시청, 상무지구, 첨단지구 등 지역 내 유흥시설 위주로 한다.
클럽·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등 300여곳을 대상으로 전자출입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고위험시설 핵심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성유석 시 식품안전과장은 "핼러윈에는 클럽 등 이용을 자제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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