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을철 산불 취약지역 등산로 208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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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을철 산불 취약지역 등산로 208개 폐쇄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0.10.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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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남 곡성군 삼기면 경악리 산불 진화 중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 전남 곡성군 삼기면 경악리 산불 진화 중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도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도내 산림 428개소 15만 4천㏊를 입산통제구역으로 관리한다고 31일 밝혔다.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산불 취약지역 등산로 208개 구간 703㎞를 폐쇄했다.

전남도는 선제적인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천 100명 조기선발,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 인화물질 800톤 파쇄·수거했다.

산불취약지역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임차헬기 8대를 권역별로 배치했다.

시군별 기계화 산불지상진화대도 운영한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가을철 산불은 12건으로, 대부분 산림인접지 불법소각, 건축물 화재 등과 같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됐다.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림 인접지와 논·밭두렁에서 쓰레기 무단 소각행위를 절대 금지하고, 산에 오를 때에는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을 휴대해서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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