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접수, 신규·재지정·고도화 마을기업 등 총 12개사 선정
광주시는 마을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신규 마을기업 4곳, 재지정 마을기업 4곳, 고도화 마을기업 4곳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총 12개사를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유형별로 모집했지만 올해는 신규부터 고도화까지 통합모집·심사, 선정을 통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마을기업 설립 요건을 충족한 법인으로, 최소 5명 이상의 회원이 출자하고 출자자와 고용인력의 70% 이상이 지역주민이어야 한다.
단, 청년이 주축인 마을기업은 출자자의 50% 이상이 청년이고 나머지는 지역주민이면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 전에 마을기업 지원기관에서 주관하는 입문·전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수 후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법인 소재지 관할 구청 담당부서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에는 현지 조사와 적격검토, 심사위원회 1차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추천한다.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사로 내년 2월중 마을기업을 선정한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신규 5천만원, 재지정(2차년) 3천만원, 고도화(3차년)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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