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 투자펀드 1천억 규모 조성…광주 기업에 200억 이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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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 투자펀드 1천억 규모 조성…광주 기업에 200억 이상 투자
  • 최철 기자
  • 승인 2020.11.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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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펀드 업무협약
투자펀드 업무협약

광주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1천억원대 펀드가 조성됐다.

광주시는 3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광주테크노파크,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펀드 운용사와 함께 '인공지능 투자펀드 광주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 투자펀드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광주테크노파크가 100억원을 공동 출자하고, 지난 7월 초 ㈜디티앤인베스트먼트·COLOPL NEXT와 ㈜엘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운용사로 선정돼 총 1천48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중 결성 예정 금액의 20%인 200억원 이상을 광주지역 기업 또는 1년 이내 광주로 본사, 연구소, 공장을 이전하는 AI 기업에 투자한다.

지역의 우수한 AI 창업 기업 발굴과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무 협약식에 이어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려 인공지능 관련 21개사의 발표와 기업-VC간 개별상담이 진행된다.

이용섭 시장은 "불모지였던 광주에 AI기업의 생태계가 점차 갖춰지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몰려들고 있다"면서 "이번 AI투자펀드 조성으로 창업 초기 투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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