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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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 종합대책 추진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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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한파 등 기상대비 독거노인 생활안정 중점 관리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동절기를 앞두고 한파 등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해 사전예방 활동에 나섰다.

동구는 우선 독거어르신 3,500여명과 경로당 107개소를 대상으로 11월말까지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한파, 화재, 폭설 등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13일 동구에 따르면,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 종합대책기간을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으로 정하고 폭설․한파 등 기상대비 독거노인 생활안정 등을 중점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종합대책 주요내용은 ▲재난문자시스템을 활용한 한파정보 전달체계 확립 ▲동파 사고 예방 및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폭설․한파 시 일시거주 가능한 임시대피소 운영 ▲가스, 전기시설물 등 한파 취약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 등 독거노인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을 방문 점검하여 문제점과 요청사항 등도 신속히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구는, 겨울철 연료안정대책과 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상수도 동파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사업소와 연계, 수도계량기, 수도관 동파대비 홍보와 함께 동파 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동구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독거어르신들에게 난방기기 사용법, 동절기 행동요령 전파 및 비상연락망을 고지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보된 만큼 한파대비 사전예방 활동을 통하여 독거노인과 어려운 계층의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는 등 현장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대처하는 시스템 구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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